남대문 꽃시장 폐쇄 ~13일 , 영업정지 (대도 꽃 상가 - 코로나 확진자 이슈)

 

제가 즐겨찾던 꽃시장 남대문꽃상가, 대도꽃상가로 불리고 있어요. 이 남대문 꽃시장이 코로나 확진자 이슈로 최근 문을 닫았습니다.ㅠㅠㅠㅠ 하, 저는 갈 곳을 잃어버린 기러기가 되었어요. 원래 주로 남대문 꽃시장과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고속터미널 꽃시장이 먼저 폐쇄가 되었고, 남대문 꽃시장은 3일 정도 영업정지구나, 싶었는데 고터 꽃시장과 마찬가지로 1주일 정도 영업정지 기간에 들어간 것 같네요.

 

 

현재 고속터미널 꽃시장은 다시 영업을 하고 있으니, 내일은 고속터미널 꽃시장으로 다녀올까 합니다. 남대문이 평일에는 오후 3시까지 하므로 늦잠 자고 나서도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쉬운 마음은 크기만 합니다.

 

남대문꽃시장과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비교하자면, 당연히 고속터미널 꽃시장이 좋습니다.

저는 거리상의 문제로 남대문을 주로 다니는데요. 확실히 꽃 퀄리티나, 꽃의 종류면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고, 남대문은 꽃을 잘못 살 확률이 더 커요... 고터보다 뭔가 단치기 하시는 분도 많고..

겉은 좋아보여서 집에 가지고오면, 중간부분은 못쓸 정도의 꽃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런 곳은 저는 바로 거릅니다.

 

 

고터에서도 심심치 않게 당하는 일이지만, 그런 꽃상가는 안가면 되는거니까요.. 소비자의 선택이죠

결국, 장기적인 고객을 잃어버리는 효과인데, 시장 상인들은 멀리 내다보지는 않나봅니다.

 

아무튼 13일까지 남대문 꽃시장은 영업을 하지 않으므로, 남대문 꽃시장 방문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